만도 -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오늘 신한금융투자에서 나온 만도 리포트 입니다.

만도 - 미래차 시장의 우등생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767억원(흑자전환)으로 기대치 상회
2분기 실적은 매출 1.5조원(+46.8%, 이하 YoY), 영업이익 767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OP 719억원)를 +6.6%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의 경우 주요 고객사(GM, 포드)의 생산 차질로 1분기 대비 매출이 8.3% 감소했으나 국내(+6.1% QoQ) 및 중국(+5.5% QoQ)의 선방으로 연결 실적은 견조했다. 다각화된 고객 구성을 통해 국내 대형 부품사 중 유일하게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019년 투자한 중국 자율주행 업체인 투심플(Tusimple)의 나스닥 상장에 따라 영업외손익에는 금융자산 평가이익 402억원이 반영됐다. SI로 투자한 맥스트도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투자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단기 금융손익의 개선보다 향후 만도 존속법인의 투자 방향성과 신설법인(MSS)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시성이 확인되는 성장의 투트랙 
만도 존속법인은 전기차 중심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중국의 경우 핵심 고객사로 성장한 북미 전기차 업체 물량이 증가하며 매출 비중이 20%까지 상승했다. 하반기 추가 물량도 납품이 확정돼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상반기 OEM의 생산 차질로 다수의 신차 프로젝트가 지연됐지만 동사는 6.8조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해 연간 목표의 80% 이상을 기록했다. 활발하게 진행된 전기차 관련 신차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전체 수주잔고에서 전기차 비중은 18%까지 상승해 향후 전동화 포트폴리오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9월 분할이 확정된 MSS의 경우 하반기 전기차용 ADAS 물량 확대로 상반기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인도/중국 등 신흥국 고객들을 중심으로 추가 수주를 확대하고 있어 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다.
 

 

목표주가 85,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양호한 펀더멘탈에도 불구하고 물적분할에 따른 희석 우려로 주가는 정체했다. 2Q 실적 을 통해 높은 이익 체질이 확인됐고, 전기차 중심으로 존속법인의 성장 잠재력도 확인된 점을 감안하면 다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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