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오늘 신한금융투자에서 나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리포트 입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계속 기대치를 상회할 듯 - 신한금융투자

2분기 영업이익 1,872억원(+167.1%)으로 시장 기대치 상회
2분기 실적은 매출 1.8조원(+32.4%, 이하 YoY), 영업이익 1,872억원(+167.1%)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1,766억원)를 +6.0% 상회했다. 1분기에 이어 컨벤션 자동차 부품사들의 부진과 비교되는 호실적이 이어졌다. 수익성이 양호하고 소비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RE 수요가 빠르게 개선되면서(2019년 대비로도 +5% 이상 수요 상회) 완성차 생산 차질 이슈에서 한걸음 벗어날 수 있었다.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상반기 평균 +3~5%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해 원가 상승분 전가도 가능했다.
연속된 호실적으로 대외변수가 만든 우려를 상쇄
상반기에 가파른 타이어 수요 개선이 진행됐지만 주가를 정체시킨 2가지 우려가 있었다. 1) 운임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또는 생산 차질과 2) 미국 ITC의 반덤핑 과세의 영향이다. 상기한 우려가 모두 반영된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해 타이어 호황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 운임 상승은 하반기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통해 상쇄할 수 있고, 미국 반덤핑 최종 관세(27.05%)는 연초 발표된 잠정치보다 11%p 낮은 수치다. 실적이 악화될 요인보다는 개선될 요인이 커 보인다.
당장 가격과 수요 지표가 좋더라도 시장에서는 하반기 전반적인 경기 모멘텀 둔화와 소비 심리의 피크 아웃에 대한 우려가 팽배하다. 하지만 타이어 업황은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와 완성차 생산 정상화에 따른 OE 타이어 수요 회복으로 하반기까지 호황을 이어갈 전망이다.
목표주가 66,000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6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7~8월 선진국 타이어 가격 인상(+3~5%)을 추진 중이다. 현 시점에서는 원가 상승과 1차례 가격 인상을 동시에 고려해 실적을 추정했다. 만약 이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이 진행된다면 수요에 대한 눈높이와 실적 추정치가 같이 상향 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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